2007/09/12 21:47

이장혁 - 성에


불안한 내 몸뚱이가 꾸는
완전한 내 꿈 사이로
시린 성에가 가시처럼 서리고
난 점점 앓기 시작했어
따뜻한 나라에 사는 너와
차가운 나라의 나 사이로
하얀 성에가 커튼처럼 서리고
난 너를 너를 볼 수가 없어

난 어디론가 자꾸 날 잃어가고
비틀거리는 날이 점점 늘어가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
내 눈은 하얗게 하얗게 덮여있어

조금씩 우리는 지쳐가고
가끔씩 견딜 수 없는 밤들이 오고
날마다 내 안에 번져가는 성에가
이젠 날 밀어내려 해

난 어디론가 자꾸 날 잃어가고
비틀거리는 날이 점점 늘어가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
내 눈은 하얗게 하얗게 덮여있어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
내 눈은 하얗게 온통 하얗게 덮여있어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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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숫자 2007/09/22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생각나서 들러봣네요 ㅋㅋㅋㅋㅋ

  2. 〔 道 〕Ratukiel 卍 2007/09/23 04:41 address edit & del reply

    밤에 듣기 좋은 노랠 올려놓으셨네요. 잘 듣고 갑니다. ^^

    • 조신Cj시아 2007/10/18 13:18 address edit & del

      마음 시린 날 듣기 좋은 노래지요. ^^

  3. DYnO 2007/09/25 20:36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간간히 블로그에 글올려주시는군요 ㅎㅎ
    거의 다 지나갔지만 추석연휴 잘 지내세요~~

    • 조신Cj시아 2007/10/18 13:19 address edit & del

      추석인사까지 해주셨는데 이런....
      이제 봤네요.
      오랜만에 놀러가겠습니다. ^^

  4. Hee 2007/10/01 21:58 address edit & del reply

    음..처음들어보는 가수의 첨 듣는 노래인데..
    굉장히 마음에 드는군요..
    가사도 분위기도 참...

    • 조신Cj시아 2007/10/18 13:20 address edit & del

      이장혁씨 앨범 좋아요.
      언제 2집 내실지..
      개인적으로 1집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