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내 몸뚱이가 꾸는
완전한 내 꿈 사이로
시린 성에가 가시처럼 서리고
난 점점 앓기 시작했어
따뜻한 나라에 사는 너와
차가운 나라의 나 사이로
하얀 성에가 커튼처럼 서리고
난 너를 너를 볼 수가 없어
난 어디론가 자꾸 날 잃어가고
비틀거리는 날이 점점 늘어가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
내 눈은 하얗게 하얗게 덮여있어
조금씩 우리는 지쳐가고
가끔씩 견딜 수 없는 밤들이 오고
날마다 내 안에 번져가는 성에가
이젠 날 밀어내려 해
난 어디론가 자꾸 날 잃어가고
비틀거리는 날이 점점 늘어가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
내 눈은 하얗게 하얗게 덮여있어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
내 눈은 하얗게 온통 하얗게 덮여있어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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