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1 17:19

안녕..



「 지금거신 전화는 고객의 사정에 의해 당분간 착신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



                                                   왜 나는 그때 안녕을 말하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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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활짝웃는라기 2008/06/22 10:19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어려운 말은 메아리도 안울린데요. 땅을 품은 하늘에게도 포근하게 나무를 품은 산에게도 어려웠던 겁니다.
    그러니 사람에겐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내뱉기전에 돌아올 대답이 없음임을 미리 알아버린거죠.

    조금은 가볍게 뱃속 깊숙한 곳에 소리를 강하게 끌어올려야 할때가 있는거 같아요. 돌아올 대답이 없음을 알때에도.
    들어보지 못했던 내 목소리가 많이 흔들려두요. 그럼 이렇게 오래도록 확인할려고 애쓰지 않을꺼 같아요.

    • 조신Cj시아 2008/06/26 17:34 address edit & del

      나를 강하게 만든다는 건 참 쉬운일이 아니에요.
      그릇을 넓힐 수 없다면 비울 줄 아는 지혜라도 필요한건데 말이지요.


      그래야만 하는 걸 알면서도 할 수 없는 일이 안녕을 말하는 일 뿐만 아니라 참 많지요?
      답을 알 수 없는 숙제가 너무나 많아서 삶이 버겁기도 하지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뭐, 중요한 건 살아있다는 것.

  2. 활짝웃는라기 2008/06/27 10:19 address edit & del reply

    ^^ 살아있다는것!

    제 폰은 오늘 잠드셨어요. ㅎㅎㅎ.

    위로받고 가는 기분입니다 (_ _)

    • 조신Cj시아 2008/06/30 22:59 address edit & del

      제 폰은 요즘.. 살아도 사는게 아니에요. -_-;;;;